즐거운 주말
처음으로 명동데이트에 들뜬 기분에 주절주절거리다가
나도 모르게 남자친구에게 실수 하고 말았어요,
이제껏 화 한번 안낸 속깊은 남자친구,
떨리는 목소리로 서운함을 말하더라고요.
너무 미안한데 알면서도 말못하는건 뭔지,
결국 남자친구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네요.

언제나 먼저 손내미는 그가 고맙고 미안해요.
조금은 부끄럽지만 언제나 데이트할때 같이 들었던
언니 라디오에서 정말 사랑하고 어젠 미안했다고
언니의 이쁜목소리로 전해주세요.

아참 신청곡은 김동률의 욕심쟁이 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