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에 보내주신 선물 잘 받았는데 이제서야 감사 인사드려요.
놀이공원 티켓이었는데 처음에는 받아들고 조금은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흐흐, 그래서 이제는 냉장고에 붙여놓고 볼 때마다 티켓 이용기간 안에 애인이 생겨서 같이 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일하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늘은 조금이라도 일찍 퇴근해서 30분이라도 걸어야겠습니다.
거의 4개월 간을 야근과 토요일 출근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은 나이 지긋하신 직원 분께서 퇴근하실 때 저에게 '청춘을 회사에서만 보내어서 어쩌냐?'라시고 혀를 차시며 지나가시는데 그 말을 듣고 조금 눈물이 나더군요.
그래도 이 일도 12월 초면 끝납니다. 그때, 또 사연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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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세나
2010.11.25
조회 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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