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쓰게된 이유는 꿈음 애청자인 사랑하는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입니다.
저흰 작년에 결혼한 2년차 부부입니다^^
너무나 많은 축복 속에 재미나게 잘 지내고 있던 저희에게 3주전 아기가 생겼다는 너무 기쁜 소식이 전해졌어요.
남편은 누구보다 뛸듯이 기뻐했고 저 또한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나 구름을 붕 떠다니는 기분도 잠시, 병원에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전 힘든 시간을 견디고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구 합니다. 앞으로 더 건강한 아기 주시려고 이런 시련이 있는 것인가보다 하구요.
이번 일로 저희 부부는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해요.
윤희님의 예쁜 목소리로 남편에게 전해주시겠어요?
쫑아 항상 내 걱정만 하고 챙겨줘서 너무 고마워요.
우리 앞으로 더 이쁘고 아름다운 부부 돼요. 금방 건강한 아가 생길거야- 사랑해
신청곡은 결혼식날 남편이 불러주었던 이재훈의 사랑합니다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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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당신
박경미
2010.11.25
조회 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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