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말벅지를 꿈꾸며
문민우
2010.11.29
조회 43

이사하면서 아내에게 차를 주고 저는 자전거로
왕복 25km를 출 퇴근하고 있습니다.

주말부부라 금요일은 대전에 가야하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자전거를 타는데 이제 한달 조금 지났어요.

주변에서는 춥지는 않냐, 위험하지 않냐, 걱정도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탈만합니다.

아내가 매일 학교며 유치원에 데려다 주니 아이들은 신이 났지요.
둘째 딸 혜지는 엄마가 운전하는게 신기한가 봅니다.

다 좋은데 딱하나!! 안 좋은거!!!!

가족과 헤어지는 시간이 빨라진게 조금 서운해요. 월요일 새벽에 잠든 아이들 볼에 입맞추고 나왔는데 이제는 일요일 저녁 아이들 세워놓고 꼭 안아주고 나옵니다.

오늘은 월요일!!
저 끝에 있는 금요일을 꿈꾸며 이제 옷 갈아 입고 자전거 퇴근합니다.


신청곡 : 바비킴 일년을 하루같이, 럼블피쉬 I go, 조덕배(또는 이수영) 꿈에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