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하면서 아내에게 차를 주고 저는 자전거로
왕복 25km를 출 퇴근하고 있습니다.
주말부부라 금요일은 대전에 가야하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자전거를 타는데 이제 한달 조금 지났어요.
주변에서는 춥지는 않냐, 위험하지 않냐, 걱정도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탈만합니다.
아내가 매일 학교며 유치원에 데려다 주니 아이들은 신이 났지요.
둘째 딸 혜지는 엄마가 운전하는게 신기한가 봅니다.
다 좋은데 딱하나!! 안 좋은거!!!!
가족과 헤어지는 시간이 빨라진게 조금 서운해요. 월요일 새벽에 잠든 아이들 볼에 입맞추고 나왔는데 이제는 일요일 저녁 아이들 세워놓고 꼭 안아주고 나옵니다.
오늘은 월요일!!
저 끝에 있는 금요일을 꿈꾸며 이제 옷 갈아 입고 자전거 퇴근합니다.
신청곡 : 바비킴 일년을 하루같이, 럼블피쉬 I go, 조덕배(또는 이수영) 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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