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구는 네가족 입니다.
나 혼자만 남자이구 와이프부터
딸 둘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보고 늘 꽃밭에서 산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요 맞아요.
그래서 인지 난 혼자이기에 더 조심성이 있고
언제나 가족을 위해서라면
주방에 홀로 서서 요리를 하곤 한답니다.
그 어떠한 요리도 내가 주방에만 서면
척척박사가 되거든요.
오늘 저녁엔 신김치 넣고 감자 넣고 수제비를 맛있게
끊여서 먹었습니다.
가장으로써 집에 오면 쉬어야 하는데 난
오히려 주방으로 향하니 말입니다.
왜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 혼자 보고 삶을 살아가잖아요.
그래서 더욱 하고 싶고 내 무엇이라도 빼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늘 저녁이 되면 어떠한 요리를 할까 고민입니다.
생선으로 끊이는 찌개는 다 끊여본 것 같습니다.
나물이면 나물 그러다보니 우리 어머님 집에 가서도
내가 다 쉬라고 하고 요리를 한답니다.
그럴때마다 난 늘 즐겁고 행복하고 내 자신이 사랑스럽습니다.
김치도 다 담아보고 깎두기도 담고 총각김치도 담고 암튼
다하고 있는 우리 네가족의 가장입니다.
CBS를 사랑하는 나머지 여기저기 글을 다 올립니다.
윤희님 다른데 글 읽어 보셨지요.
난 한번 사랑하면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앞으로도 영원히 CBS를 사랑할 것입니다.
** 날씨가 추워지니 늘 감기 조심하시구요.
꿈과 함께 하겠습니다.
** 신청곡: 꽃밭에서 ---------------- 조관우
연인들의 이야기 -------- 임수정
사랑의서약 ------------- 한동준
그대품에서 잠들었으면 -- 박정수
달팽이 ----------------- 패닉
고백 ------------------- 뜨거운감자
아이스크림 사랑 -------- 임병수
널그리며 --------------- 박남정
** 윤희씨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네가족
조진관
2010.12.03
조회 38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