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씨
전 필리핀에 있는 여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답니다
전 캐나다에서 잠시 일과 영어공부차
와있으니 정말 말그대로 국제 장거리 연애죠!
마지막으로 얼굴을 본 게 이제 4개월째 접어들고 있는데요
다음달에 드디어 제가 필리핀으로 여자친구를 보러 간답니다
10일동안의 달콤한 휴가 후에 다시 7개월동안 떨어져있어야 해요
오직 전화통화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이기에
가끔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가
힘이 없거나 다르게 느껴질 땐 괜한 나쁜 생각들로
저 또한 힘없이 축 늘어지지만..
그동안 잘 버텨왔던 것만큼 내년 7월까지
조금 힘든시간 서로 힘이 되어 잘 버텼으면 좋겠어요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그리고 2011년 새해
함께 맞이하진 못하지만 마음만은 늘 함께하고 있다고
그리고 언제나 늘 변함없이 사랑한다고
제 여자친구 한나에게 전해주세요...^^
더불어 힘들게 장거리 연애중인 모든 커플들에게
힘을 주세요 윤희씨...
그럼 전 캐나다에서 오늘도 윤희씨의 목소리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신청곡은 김연우의 8211 신청합니다
모든 장거리 커플에게 힘을주는 이 노래
꼭 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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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6시부터 녹음하며 들었는데 결국 방송에
안나왔네요...오늘도 녹음하며 끝까지 기대하며 들을게요
꼭 읽어주세요..아름다운 윤희씨!!! 사실 요즘 in bad mood 라..
녹음해서 꼭 들려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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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떨어져있는 여자친구에게..(꼭읽어주세요ㅠ)
박은호
2010.12.05
조회 1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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