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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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김은진
2010.12.04
조회 38
웅산님의 노래...yesterday!!!
들려서...어제 내가 무엇을 했지?라고 순간 생각해 봅니다.
바빴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어제의 하루~~

윤찬님(곽윤찬님)의재즈공연에 갔었어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공연해서,
공연장 잘 찾아갔었죠.
어느재즈바가 있는 클럽뷴위기처럼, 자유롭게, 여유롭게...그렇게
음악연주는 시작되었죠.
점점 열기가 달아올라...연주에 반해서...벌떡 일어날뻔했는데...

열정...이란 이런 거구나!!!
라는 느낌과, 정말 연주 잘한다라는 좀 평범한 찬사가 어색할 정도로
정말 연주를 잘했다는 감동!!!
그렇게 뵙고 싶었던 분인 색소포니스트 이정식님의 숨이 넘어갈 듯한
그 느낌...영광스러울 정도로...

찾아가는 공연은 언제나 느끼지만, 생동감있고, 더욱 감동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열정이 새록 새록 숨가프게 숨쉬고요.
홀로 갔었지만, 주위사람들과 함께 마치 한 친구인양...그렇게
즐겁고도 멋진 시간 보낸 어제였지요.
싸인회도 있었는데...참석 못했던 것이 아쉬웠죠.
뵙고왔어야하는데...
연주는 무척 잘 보았는데...감사의 인삿말이라도 전할껄..이란, 후회감이 있었죠. 왜 그랬는지...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누군가가 자꾸만 생각이 났어요.
희미한 그림자보다도 더욱 희미해버린...그 기억들의 어떤 사람!!
공연은 끝나고, 내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꾸만 기억 속의 희미한 그림자를 가진 사람!!!

결국...참았던 울컥임이...긴 한 숨을 내쉬게하고,
잠깐동안 맺힌 눈물방울!!!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사랑이었는지...
잠시 감성에...부질없는? 감성에 멈추었지요.

지나고 보면, 지금 옆에도 없는데...알게 되는 그 감정...사랑!!!

집으로 힘겹게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난...금방이라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 꺼 같은데...함께 탄 분이 계셔서...
또 참고...현관밖에서...잠시 눈물 몇 방울 흘리고...훔치고...

허각의 언제나...노래 들으니, 또 어제의 기억 때문에, 아니,
희미한 그 기억 때문인지...슬퍼옴을 느끼는데요...

사랑이었을까요? 기억이란, 이렇게 무디어만 가는지...
차라리 무디어가는 감각이 나을지도 모르죠.
새로운 또 다른 느낌을 시작하기 위해서...

또 어렵군요. 감정이란 게...참는것만 전부는 아닐진데,
참아봅니다.
꿈음에서 들려주시는 음악과 함께...

또 다른 사랑을 기다리며...


티...선물...좋군요...

수고하셨습니다. ^^

정우식피디님! 민작가님! 윤희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

유재하의 내모습에 비친 내모습...끝 곡으로 들으며...

저도 물러갑니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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