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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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사연을 올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조성훈
2010.12.12
조회 64
안녕하세요, 윤희씨 그리고 봄내 작가님

오늘은 10시부터 방송을 듣고 있었는데요,
도저히 사연을 올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나오는 노래 하나하나가
제가 평소에 정말 아끼가면서 듣는 노래들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어떻게 사연을 올리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게다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자가수인 박정현은
아까는 듀엣으로
지금은 '미장원에서'라는 노래로...
(아주 희귀한 노래인데요 매니아들만 듣는)
감사한 마음과 또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제 생각에
이 꿈과 음악사이에 라는 프로그램은
항상 편안한 음악과 따뜻한 진행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 듣게 된 좋은 말이 있었는데
그 말을 듣는데 문득 이 방송이 생각나더라구요,

정신과의사 정혜신 선생님이 어떤 강의중에 하신 말씀인데
살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을때
그 순간을 이겨내기 위한 좋은 방법에 대해 알려주겠다며
하신 말씀이에요...

그 방법은...다름이 아니라
그 어렵고 힘든 순간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기억하는 내 모습을 떠올려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되다가
가만히 그 생각을 떠올려보니 나도 모르게 힘이 생기고
또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그러더라구요~

지난번에 문자로도 말씀드린 적 있는 것 같은데요,
내가 기쁘거나 슬프거나 살면서 어려운 일을 겪을때
그 어떤 순간에도
매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언제나 그 자리를 편안하게 지켜주는
이 방송을 떠올려도 비슷한 위로의 느낌이 든답니다.
게다가 오늘같이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계속 들려주는 날이면...
더욱...^^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날이 많이 추워집니다.
윤희씨 그리고 봄내 작가님 (봄은 언제 올까요? T.T)
그리고 이 방송을 통해 힘과 용기를 얻는 모든 분들...
건강 조심하시고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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