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 17일 입니다..
그와 만난지 5년째 되는날..
그리고 그와 이별을 고한지 한달째 되어가는 날입니다.
내일은 12월 18일..
제 생일입니다.
오늘 그에게서 장미꽃 한다발이 왔습니다..
빨간색 카드에 적힌 단 다섯마디..'생일축하해'
제게 그 사람은 이제 과거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그 사람에겐 제가 현재진행형 인가봅니다..
화사한 장미꽃은 향기를 품고 있지만 제 가슴은 먹먹해지네요..
오늘 장미꽃 한 다발을 가지고 직접 주지도 못하고
다른이에게 부탁하고 돌아갔을 그의 뒷모습에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신청곡 - 알리의 365일 들려주세요..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슬픈 하루
김은선
2010.12.17
조회 29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