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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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셋이라는 나이는...
석혜원
2010.12.16
조회 39
어린시절에 서른셋쯤 되면, 저도 동화책속에서 보던 왕자님 같은 남편을 만나서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하고 단란하게 사는 모습을 꿈꿨었어요. 아니면 사회적으로 아주 훌륭한 사람이 될거라고 믿었죠. 그런데 서른셋이 된 저는 지금 평범하게 살기조차 힘들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세상은 왜이렇게 힘들까요?
누군가가 지구는 다른 별의 지옥이라고 했다는데...그 말이 맞는것 같은 요즘입니다.
직장에서는 상사 눈치보랴, 대들고 얌체같은 아랫사람들 관리하랴 너무 힘들구요,,,,집에서는 아직도 시집안간다면서 구박에,,,친구들도 하나둘 시집가서 자주 만나지도 못하구요,,,ㅠ,ㅠ
안밖으로 외롭고 힘이 듭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라는 사춘기때보다 마음이 더 복잡하고 심란하네요.
그래도 오늘밤엔 눈이 와서 조금은 제 마음을 다독여 주는거 같아 좋으네요.

신청곡 : JYJ - Be My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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