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마포구 염리동에 있는 만학도 주부학교인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 근무를 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우리 반에는 68세의 나이로 뇌병변장애 2급 장애자이면서 중학교에 입학을 해서 만학의 꿈을 펼치시는 학생이 있습니다 .
거동도 어려워서 남편의 부축을 받으면서 이동 수업을 받고 계십니다.
남편분과 함께 등하교를 하면서 공부하는 즐거움에 푸욱 빠져 계시는데 장애를 딛고 일어서서 만학의 꿈을 펼치시는 학생 분에게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박춘옥씨가 건강하게 학교생활 잘 하시기를 바라며 사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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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딛고 일어서서
김인숙
2010.12.24
조회 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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