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이 찡하게 추워지면

항상 떠오르는 감정과 느낌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사랑한 사람을 잊어야 하는 것입니다.

심장이 조이듯아파오는 감정들이 코끝이 찡한 추위가 오면

어김없이 되살아납니다..


몇해가 지나고 오랜만에 저를 설레게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의 설렘이라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결국 저는 차갑게 변하는 그를 마주하게 되었어요.

올해도 마찬가지네요.

차가운 겨울공기에 제 마음은 또 한없이 흔들립니다.

새해에는 아프지 않은 사랑을 하고 싶네요.


노리플라이의 주변인 신청합니다.
(제 가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