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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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차가운 친구... 그녀...
최진
2010.12.27
조회 41
윤희누나 반가워요!
추운날씨가 그나마 따뜻해져 다니기에 나쁘지 않았던 하루였어요^^

오늘 제가 많이 아끼는 친구와 만났어요. 이름은 은혜...
이름 만큼이나 마음도 착하고 미소가 아름다운 친구죠.
오랜만에 만나기에 어떤 선물이 좋을까 싶다가
유난히 차가운 그녀의 손이 떠올라 분홍색 털장갑을 고르고 만나기로 한
목동으로 향했어요.

그렇게 오랫동안 보지 않았던것도 아니지만
이 친구를 만나러 갈 때 마다, 그리고 만나는 시간들이
너무나도 설레고 가슴이 뛰던지...
함께하는 그 시간마저 추억이라는 그 친구의 말이 맞는것 같아요.
같은 하늘아래서 같이 숨을 쉬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것이 행복이고
추억이라는걸 친구를 통해서 깨닫게 되었답니다.

헤어지고 집에 가는 길...
오늘 친구와 같이 방송 듣기로 약속해서 이렇게 사연까지 올린답니다.
은혜에게 전해주세요...

추운겨울 아프지 말고 건강하길 기도한다구요. ^^

아름다운 그녀를 위해 신청곡하나 부탁 드립니다!

김형중의 그랬나봐(피아노 버전)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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