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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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일기씁니다..
김혜경
2011.01.03
조회 31
남들은 새해 첫출근하느라 바쁜 월요일인데...
저는 행복하게도 오늘 쉬는날이랍니다.
모처럼의 행복함을 느끼며 일찌감치 글 올립니다.
식구들 모두 떠나보내고...일찌감치 목욕다녀와서 CBS음악들으며
마시는 차 한잔은 이런게 행복이구나...하며 제 마음을 파고드네요.
새해들어 저에겐 달라진 한가지가 있답니다.
1월1일부터 일기를 쓰고 있어요.
사실 가족들이 몰래 몰까봐 일기쓰는게 조심스럽긴 한데...
그래도 나의 마음을 모두 풀어놓을수 있는 분신과도 같은 공간이기에
솔직담백한 일과를 담습니다.
희노애락이 모두 들어있고...가끔은 남편에게 하지못한 분풀이도
아무말없이 받아주는 일기장은 정말 이해심많은 언니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나의 자존심이 들키지 않도록 어디 두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그래~~이거다~~드디어 찾았습니다.
가족들이 이 방송 들으면 안되는데...
꿈음 가족들 궁금하시겠지만 비밀로 묻어둘래요. 괜찮죠?
이문세...사랑이 지나가면 듣고 싶습니다.
작가님!김치국부터 마시는격인가요? 쌍산재는 주셔도 못가거든요..
혹 당첨된다면 다른분께 양보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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