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은 방황만 했던 것 같아요
이만큼 나이 먹어보니까,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게 젤 힘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친구중에는 결혼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아기 소식이 없는 친구도 있구여, 결혼 1년만에 임신해서 작년 12월 11일에 건강한 아기 순산한 친구도 있구요~ 저처럼 아직 결혼 안 한 친구들도 있답니다
제 주의에는 아직 결혼을 안한 선후배들이 많은데요
저보다 한참 선배인분한테 문자를 보냈습니다
결혼 안 하신거 후회 안 하세요???라구여
부모님 모시고 병원 다녀보니까, 결혼해서 남편도 있어야겠구, 아들, 딸도 있었야겠더라고 했지요...
아퍼서가 아니라~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게 젤 서글플거 같다고 말이에요
지금은 아직 젊고 건강하지만...
잠시 후, 선배님의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선생님인 선배님도 저처럼 생각할때가 많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쩌겠냐고...(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올해는 좋은일들로 가득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샴푸의 요정/ 이승철
라라라 / SG 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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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조민경
2011.01.01
조회 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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