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해가 가네요.
올해에는 유난히 아기랑 둘이서만 시간을 많이 보냈던거같아요.
오늘도 신랑은 바뻐서 집에 못들어옵니다.
혼자서 지금 레인보우로 꿈음 들으며 한해마감하고있어요
그동안 뭐했나 돌이켜봤는데 작년과 마찬가지로 아쉬움과 후회가 드는 일들이 문득문득 떠오르네요.
왜 매년 마지막날 이런 생각들이 꼭 떠오르는걸까요.
좀더 한해를 더 잘보내걸...아..그때 그러지않았다면 더 좋았을걸..
꼭 이런 아쉬움들로 마감하는거같아요.
낮에 다이어리뒤적이며 그날그날 하루일과들을 봤더니 웃음나오는 일들이 그래도 참 많았더라고요
슬프고, 아펐던 일들도 많았지만..그래도 3분의 2는 즐거운일들이 대부분이었던거같아요.
내년 2011년에는 좀더 좋은일들이 많이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새로운 한해를 맞이해야겠어요.
비록 나이 한살 더 먹어서 쓸쓸한 기분도 들지만...나이야 어쩔수없잖아요. 가는 세월 누가 잡겠어요. ^^
나이는 한살 더 먹겠지만 마음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는걸요.
올한해 꿈음들으며 늦은시간 지루하지않게 잘보낸거같아요.
참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도 꿈음과 함께하는 2011년이 될거에요.
꿈음 계속 들으며 이따가 제야의 종소리는 저는 집에서 티비로 보며 들어야겠네요. 혼자서 늦은시간 보내는것도 꽤 센치하니 좋더라고요.
^^
신청곡 : 안치환, 장필순 - 우리가 어느 별에서..제목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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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제 안녕이네요.
김민정
2010.12.31
조회 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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