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추운 겨울인데 왜 ! 전 지금 남산의 이른 봄이 생각날까요?

겨울은 모든걸 품어주고 덮어주는데 이른봄 옷도 얇게 입고 개나리꽃

피었던 남산길을 약간 추워하면서 걸었던 기억이 있어서 일까요?

아직은 몇개월 남은 봄을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는것 같네요.

지금 맘이 공허해서 그럴까요? 요즘 모두들 좋아하는 드라마의 노래

를 들으면 결혼전의 지나간 일들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하염없이 흐른

답니다. 저를 치료해주는건 뭘까요? 가만히 생각해보았더니 역시나

책과 음악이네요. 누군가를 만나서 얘기하면 제얘기에 공감 못할 것

같구 더 공허해 지네요.

신청곡; 백지영 그여자

sg워너비; 해바라기 신청합니다.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책 읽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