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교때 야자끝나고 집으로 돌아올때
꿈과 음악사이 매일 들었는데 대학생이되고
생활패턴때문인지 몰라도 듣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문득 생각이 나서 라디오를 듣게 되었습니다 ^^
윤희언니는 여전히...목소리가 아름다우시네요
제가 곧 중국으로 유학을 갑니다.
타지에서 생활하는 딸을 보고싶어 하실까봐 저는
웹캠을 설치하기로 마음을 먹고 캠을 사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좋아서
돈안들고도 화상채팅할 수있는 시대가 와서
얼마나 감사한지 ^^
설치를 끝내고 엄마를 앉혀놓고
제 노트북과 집 컴퓨터로 화상채팅을 시도해 보았죠
엄마는 굉장히 신기해 하셨죠 ~
"어머 세상좋아졌다~"
엄마와 저는 각각 방에서
엄마:'딸~ 여기는 한국이야 잘지내?'
나: 응 엄마 여기는 중국! 물론엄마딸 잘지내지~
엄마: 뭐필요한거 없어?
나: 응 엄마 통조림이랑 2분카레~ 좀 보내줘요 ^^
이런저런 얘기로 테스트를 끝내고 화상채팅을 끄려는 순간
저는 화상채팅 사이로 엄마의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타지로 딸을 혼자보내시는게
처음이고 또 얼마나 걱정하시고 보고싶어하실지 마음속으로는
잘 알고 있지만...딸은 아직 떠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우시면 어떡합니까 ...
방으로 얼른와서 엄마를 꼭 껴안아 드렸어요
어느 누가 걱정하지 않겠어요...
그래도 ...엄마 !! 걱정하지 마세요 ^^
우리 화상채팅으로 매일 만나요 !
[신청곡] (슈퍼스타k) 강승윤- 당신께 쓰는 편지
꼭 틀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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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채팅 그리고 엄마...
박나영
2011.01.05
조회 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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