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이 밝았네요.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셨나요.
2011년에는 엄마의 역할을 다 해 줬으면 하는 아이의 바램을
계획으로 세웠네요.
제가 직장 다니느라 항상 아이랑 9시쯤 집에
들어 오는데 아이는 이런 생활이 싫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이에게 물었더니,
아이 학교 까지 데리러 가기,
수영장에서 같이 수영하기
집앞 학원으로 옮겨 주기
저녁 일찍 먹게 해 주기...
그리고 같이 책 읽기....
제가 직장 생활을 밤 늦게 까지 하니
이런 사소한 일들을 어릴때 부터 한번도 하지 못해서
부러웠나 봅니다.
혼자 학원 다녀와서 초인종을 누르며,
"엄마 ,집에 있으니 넘 좋아요. 빨리 문 열어 주세요"
늘 혼자서 열쇠로 문을 열다가
엄마가 열어 주는 문을 기다리는 울 딸 주미!
지금은 저녁 먹고 휴식 시간이라며
혼자 티비 시청을 하고 있습니다.
8시 반 부터는 자기 책 읽는 시간이니
같이 책 읽어 달라고 말 하네요...
제가 꿈음을 들을때 쯤이면 주미는 꿈나라에 빠져 있을 겁니다.
앞으로도 이런 소소한 행복을 아이에게 주며 살아야 겠습니다.
오늘 신청곡 : 박정운 -오늘 같은 밤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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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놀이
이돌연
2011.01.03
조회 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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