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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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홍길순이 된 것 같아요!
김남순
2011.01.14
조회 24
이번주는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비정규직이라 2주 정도 쉬다가 다시 출근하게 되어 있는데, 이 황금같은 휴가 기간 중 한 주일이 지났어요.

아들녀석 콧물감기,
시어머님 무릎 수술,
이틀 차이로 심한 기침 때문에 아예 일주일 입원한 시누이..
이번주에 병원은 원없이 다녔네요.

틈틈이 친정 가서 부모님과 동생 만나 점심 먹으러 좀 멀리도 나가보고, 시댁 들러서 간단한 반찬도 좀 만들어 놓고 아버님 심부름으로 택배 부치러 우체국도 가고---

내일은 지금 끓이고 있는 사골 국물도 시댁으로 배달하고 신랑이 예매해둔 연극을 보러 가려고요.

ㅋ, 저 진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것 같죠?

그런데 가장 하고 싶은 말씀은요...

오늘이 제 생일이라는 겁니다. 두 시간도 남지 않은 생일 축하받고 싶습니다. 생일축하노래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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