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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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에 꼭 초대해 주세요
이인화
2011.01.18
조회 26
날씨가 조금, 아주 조금 풀렸다고 하나 여전히 춥네요. 흔히 어른들꼐서 말씀하시듯 아홉수 하느라 지난해내내 아팠나 봅니다. 지난 가을내내 감기몸살로 병원 다니며 감기치료 받고 탈진해서 링거 맞으며, 직장다녔지요.

제 나이 올해로 50세, 직장생활 25년동안 너무 힘들었는지 여기저기 몸에서 고통을 호소합니다. 재작년엔 심장에 이상이 와서 검사하니 협심증이라고 하던데요. 평생 약 복용하며 살아야 한다고요. 그래도 수술은 안 하니 다행이라고 여겼답니다. 올 초엔 독감증세로 종합병원에 가니 이런저런 검사를 하더니 아무래도 폐에 이상이 있는 것같다고 정밀검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폐 CT결과가 안 좋아서 다음주 기관지내시경과 폐기능검사 예약하고 기다리고있어요.

이렇게 아프면서도 서울 집에서 인천 직장으로 출퇴근하며 버티고 있지요. 나이 50에도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있음에 감사하며 힘든 출퇴근을 버티고 있는데, 혹시라도 병으로 직장을 그만두게 될까 걱정되어 밤잠을 설칩니다. 심호흡하며 `괜찮을 거야.ㅠ 다 좋아질 거야.' 스스로 긍정적인 암시를 하곤 하지요.

저 힘든 검사 다끝나고 아무 이상 없다고 진단나오면 자축하고 싶어요. 윤희님, 저 50세 된 기념과 큰병 아니라고 하면 축하해 주세요. 아마도 2월 초엔 결과가 나올 텐데, 기쁜 맘으로 공연 보고 좋은 기와 긍정적인 마음 갖고살고 싶습니다. 꼭 초대해 주실 거죠?

반포 애청자

*오늘은 이적의 `다행이다'와 서영은의 `웃는 거야' 듣고 싶어요. 긍정의 기가 팍팍 살아 날 겁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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