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제 아내가 임신했습니다.
태어나서 부모라는 위치에 처음 서게 되는 순간인지라
얼떨떨한 마음이네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아내가 회사 출근
하기가 힘들텐데 서민이기에 출근을 만류하기도 그렇고 아내가
출근에 대한 불평이 없어 고맙네요. 2월에는 어머니 환갑 맞이
가족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제 처의 임신을 알게 되면 여행을
가지 않으실 것 같기도 한데 사실을 지금 알려야 할지 다녀와서
알려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2월 말쯤이면
임신 8주 정도 될 것 같은데 아기에게 위험하니 가지 말아야
한다는 사람과 다녀와서 아기를 잘 낳았다는 사람들도 있고
의견이 분분해서 누나에게도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누구 아시는 분 안 계신가요?
이제 돌아오는 가을이면 아가를 보게 될텐데 고맙고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적 "다행이다"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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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아빠가 되기 9개월 정도 남았네요....
김현일
2011.01.16
조회 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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