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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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아이다도 신청)
강지숙
2011.01.18
조회 33
원래 어머님 생신은 20일인데 평일이라 앞당겨 16일 주일에 가족 친지분들 모셔서 친구가 하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오리백숙을 예약해 두었는데 한방재료들을 넣고 옻도 넣어 참 맛있는거였는데 글쎄 어머님은 옻을 타셔서 드시지도 못하고 오리고기와 탕만 드시게 되었어요
코도 베어갈듯 매서운 날씨인데 삼십여분 넘게 오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아들애가 오늘아침일찍 복수학위 전공하러 떠났는데 아버님과 시동생 사촌시동생까지 학비에 보태쓰라고 정성스런 마음담아 축하금을 주셨어요.
2년예정으로 떠났어요.
췌장암 걸리신 울 아버님"내가 그 때까지 살 지 모르겠구나..."
미리 세배를 드리고 할머님 할아버님을 꼭 껴안아드리는 아들을 보면서 눈물이 피잉 돌았었습니다
아들이 몸건강 마음건강히 낯선땅에서 잘 적응하기를 바라는 어미마음입니다
아버님도 힘든 투병생활 이기시고 꼭 아들 졸업장 받아 올때까지 아니 그 이상 사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민임기 여사님..
어머님 78세 생신(1월 20일 ) 축하드립니다
호랑이노릇 하셔도 좋으니 어머님만큼은 아프시지 마시고 우리곁에서 버팀목 오래 하셔주세요
그리고 아버님 병 간호하시느라 정말 애 많이 쓰십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님...
조관우 꽃밭에서

아이다도 신청드립니다.
추운 날씨이상으로 아들 보내고 마음이 더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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