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넘게 계속되는 혹한에 조금은 익숙해질만도 하련만, 어렸을 때 난방 안 되는 교실에서 동상 걸리며 고생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네요. 보온도 잘 안 되는 옷 입고 버텨야했던 혹한의 어린시절도 잇었는데, 지금은 오리털 코트를 입고도 춥다고 하네요. 아마도 나이탓이겠지요.
직장에서 조퇴하며 종합병원에서 검사받곤 했는데, 월요일 입원해서 좀 더 정밀검사받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어려서부터 앓앗던 기관지염과 천식으로 인해 페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네요. 몇 달째 게속된 감기몸살이 원인이겠지요. 입원해서 검사받고 큰병이 아니라는 결과 나왔으면 정말 좋겠어요. 새해 초부터 너무 우울했어요.
며칠만 입원해서 검사한다니까 다은주 중순엔 집으로 돌아오겠지요. 오늘과 내일은 며칠 집 비우는 동안을 위해 밑반찬도 해 놓고 집안정리도 잘 해 두어야겟어요. 주부는 아플 자유조차 없네요. 윤희님 기도해 주세요. 큰병 아니라는 결과 듣고 집으로, 가족에게로 돌아오도록이요.
퇴원해서 [아이다]공연에 초대되고 싶어요. 25년 한결같이 열심히 직장생활한 저 자신을 위해서요. 그리고 50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앞만 보고 살아낸 제 자신에게 멋진 상 주고 싶어요. 꼭 공연 초대 부탁드립니다.
반포 애청자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아이다]에 초대해 주세요
이인화
2011.01.22
조회 43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