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씨 안녕하세요?
오늘 잔잔히 웃게 된 일이 있어 이렇게 사연 남깁니다.
제게는 23개월의 딸아이가 있는데,
유독 남편의 CD장 옆에서 많이 논답니다.
오늘도 그 방에서 놀다 나오는데 손에 CD 한장이 쥐어 있는 거에요.
전 혹 다칠까 빨리 집어 넣으라고 재촉하며
그걸 보았는데 글쎄 제가 좋아하는 긱스의 음반인 거에요.
그 많은 음반 중에서 그걸 잡은 것도 웃기고,
또 장에서 그 음반을 꺼내서 아주 태연히 CD를 넣는 것도 웃기고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듯 했습니다.
남편이 알면 아마 기절하겠지요. ㅋㅋ
혹 그 장난 속에서 CD가 바뀌는 일도 있을테니까요.
긱스의 랄랄라 듣고 싶습니다.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음악 공감대
정지현
2011.01.21
조회 26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