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 눈이 마니 내린날 눈길에 넘어져
손목이 부러져 깁스를 했네요
직장에서제 파트에서 막내인데 팔이 부러지는 바램에
제 대신 윗상사가 계속 야근을 하고 있네요
몸도 맘도 넘 불편하기 짝이 없네요
팔이 부러져 보니까 한팔이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하는줄 몰랐는데
이제야 알겠네요
일을 할때두,옷 입을때두 씻을때두
아주 한바탕의 전쟁이 일어나네요
한달되어서 팔의 깁스를 풀라고 했는데
넘 팔을 쓰는바램에 뼈가 하나도 안 붙었다고 하네요
2주후에 다시 경과를 봐야한다고 하네요
진짜루 한달이면 붙을줄 알았는데 넘넘 속상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마냥 일을 안 할수도 없궁 다 손쓰는 일인데 말이죠......
이젠 눈온다는 뉴스만 들어도 출근할생각에
아주 노이로제가 걸릴정도여서 잠도 안와서 설치기 일쑤입니다.
괜시리 다른데 다니다가 또 눈길에 넘어질까봐 걱정되서리
그저 회사집회사집만 오가고 있네요
글구직장에서 계속 큰일이 터지구 몸도 맘도 넘 힘드네요
넘넘 힘들구 답답한데 하소연 하며
투정부릴 데가 없어 꿈음서 투정부리구 갑니다.
저의 투정 받아주셔서 넘 감사하네요
어여 저에게도 봄날이 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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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 저에게도 봄날이 왔음 좋겠네요
방은미
2011.01.20
조회 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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