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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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님과 꿈과 음악사이를 위해...
유석희
2011.01.24
조회 29
뷔페 식사권 받은 이후 감사의 표시로 글을 올렸는데 그날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당일 올린 글이 바로 당일에 소개된 것이지요.

제 사연이 나오니까 좀 쑥쓰럽기도 했지만 이런 기분은 정말 돈주고도 느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당일날 바로 나올 줄은 저도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뷔페 식사권을 어머니께 드렸었는데 어머니왈, '그래도 나보다 니가 더 많이 먹지 않느냐?' 하시며 도로 주셨습니다.

좋아하던 여자랑 관계가 끊겨 딱히 같이 갈만한 사람이 생각나지 않지만 저혼자 2번 가는 한이 있더라도 꿈음에서 주신 선물인데 정말 소중히 다루고 싶습니다. 맨날 집에서 밥먹거나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저로서는 가끔 그런 호강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7년부터 알게 된 꿈음... 이젠 제게 생활이 됐습니다. 남들 다 보는 드라마도 안보구요. 물론, 제가 아침 일찍 일정이 있어 자정까지는 좀 힘들더라도 10시부터 11시까지는 진짜 무슨 일이 있어도 듣고 있습니다.

제 사연을 2번이나 소개시켜 주시고, 뷔페 식사권까지 주신 고마우신 윤희님과 꿈음 관계자 분들... 저는 받은 만큼 보답하고 싶습니다.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걸 생각해 보았는데 전 크리스챤이니까 윤희님과 꿈과 음악 사이를 위해 기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희님이 몸 건강히 앞으로도 DJ 잘 하셨으면 좋겠고, 이루고자 하시는 일 다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꿈과 음악 사이도 앞으로 더 좋은 일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제가 기도하고 싶어요.

올해 2011년은 제겐 나름대로 의미 있는 한해인데요. 제 생일이 다가오는 5월에 또다른 사연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는 보통 사람이 쉽게 하기 힘든 그런 사연을 올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기회가 된다면 사연과 신청곡을 보내 보고 싶어요. 사실, 제가 라디오를 좋아하고, 많이 듣는 편인데 사연을 잘 보내던 사람은 아니었거든요. 그러나 꿈과 음악사이에서는 제가 열과 성의를 다해 보고 싶습니다.

윤희님, 그리고, 꿈음 관계자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제가 기도할께요.

아, 그리고 신청곡 하나면 할께요. 임재범의 비상 신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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