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열시가 넘어서 퇴근할 때면
꿈음을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었는데
이렇게 사연을 남겨 보기는 첨이네요!^^
저는 컴퓨터 강의를 하고 있는 강사입니다.
얼마전 수강생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런데 강사가 수강생에게 다가가기란..사실 쉬운 일이 아니였죠.
하지만 저는 이 사람을 놓치고 후회할 바에는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걸 놓치는 한이 있어도
반드시 잡아야 하겠다 마음을 먹었고
다행히 그 친구 역시 저에게 마음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 애인이 되어 있답니다!^^
오늘 사랑하는 그녀가 제 수업을 듣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너무나도 좋아해서
저도 너무나도 기분이 좋네요.
사실 그녀도 평소 꿈음 애청자인데
꼭 이 사연이 나갔으면 좋겠네요!
정은아! 내가 정말 사랑하는거 알지?
우리 정말 영원히 변치 않았으면 해!^^

신청곡은
임창정의
"결혼해줘" 입니다.
제가 그녀에게 처음 불러준 노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