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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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눈 치우기..
이애리
2011.01.23
조회 38
안녕하세요?
CBS 레인보우 애청자입니다..

눈이 많이 온 하루였죠?
눈 얘기를 많이 하셔서 저도 눈 얘기 하려구요...

낮에 예배 끝나고 집앞에 와보니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요..
올 겨울 가족들이 눈 길에 한 번씩 넘어져서
쌓인 눈을 보니 치우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변변한 장비가 없이 치우는데
치워도 치워도 눈이 계속 쌓여가고
내가 왜 시작을 했나 후회가 계속 들었지만
한번 시작한 일을 그만둘수도 없고 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치우다 보니
어느새 눈 발이 잦아들더군요..

앞 집 아주머니는 어디서 구하셨는지
염화 칼슘을 뿌리시는데..
양이 얼마 안되보여서 나누어 달라는 말은 못하고..
동네 슈퍼에 가서 굵은 소금을 사서 뿌리는 걸로
마무리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보니 한시간 30분이나 지나있더군요.
남편이 돌아와서 집앞의 눈을 누가 다 치웠다고 놀라워해서
내가 다 치웠노라고 했더니..
잘했다고 칭찬해요..ㅎㅎ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

신청곡을 한 곡정도 적어보고도 싶지만..
레인보우는 항상 좋은 곡들만 들려주니까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제 맘에 백만프로 만족하는 음악들로만 채워지네요..ㅋㅋ

요즘 제가 뒤늦게 시가폐인을 자처하면서
시크릿 가든 1회부터 20회까지 삼일만에 다봤는데요..
조금 아까 성시경 노래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듣고 싶은 노래 있으면 신청할께요..

허윤희 님
목소리가 갑자기 쉬었다고 걱정하시는데..
감기 걸리지 마시고 겨울 잘 보내세요..
행복하시구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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