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려워질 수록 미니스커트가 유행이라고 하더군요.



한파에도 아랑곳 않고 수 많은 여성분들이 즐겨 입는 미니스커트.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미니스커트 입으시면 많이 불편하잖아요.



특히 계단 올라갈 때 가방이나 책 같은 걸로 가리느라고 신경쓰이고,



또 남자들이 자신의 다리를 감상(?)하는 거 엄청 싫어하시잖아요.



재수없다고 하시면서 성추행범으로 여기시 듯 하시는데요.



제가 예전에 지하철에서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분 맞은 편에 앉아서 상념에 젖어 멍 때리고 있는데,



그 여성분이 제가 자신의 다리를 유심히 보고 있는 걸로 착각을 하셨나봐요.



갑자기 옆에 앉은 친구의 무릎에 있는 자켓으로 자신의 다리를 친친감더니 고까운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더



군요. 쓴 소리 한 마디 해 주고 싶을 만큼 상당히 어이가 없었으나 속으로 "왜 저럴까"하면서 넘어간 적이 있



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비록 유행이라고는 하지만 그토록 불편하고 남자들의 시선이 싫으시면 차라리 안 입는게 낫지 않을까요?



다리를 훤히 내 놓고 다니면서 쳐다 본다고 기분 나빠하는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신청곡도 하나 부탁드립니다



김보경의 하루하루 꼭 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