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부부의 결혼 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아내와 제가 늘 즐겨듣는 방송이라 사연이 소개되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꼭 부탁드립니다. ^^
(아마도 이동중에 차에서 들을 것 같아요!! 계속 라디오 켜 놓을께요)
이하는 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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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정아에게~
자기야, 2008년 1월 26일, 설레는 마음으로 새벽부터 행사를 준비하던 거 기억나?
그때는 빨리 해치우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했는데, 어느덧 결혼식이 끝나고 사람들의 축복속에 행진할 쯤, '정말 우리가 부부가 됐구나'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덧 벌써 3년이 지났구나.
이제껏 함께한 시간속에서 어떤 때는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고 또 어떤 때는 많이 슬프기도 했던 것 같아. 특히, 내가 당신에게 슬픔도 많이 주고...
오늘 결혼3주년을 맞아 당신에게 수줍지만 다시 한번 고백하고 싶어
언제나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내 약속은 아직 유효하다고...
그리고 당신을 세상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앞으로 더 좋은 남편이자 '하준'이의 아빠, 그리고 당신의 친구가 되도록 노력할께.
사랑해요.
신청곡 : 성시경의 "눈부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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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3주년에 아내에게 보내는 음성편지
윤용범
2011.01.26
조회 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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