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키님.
2007년이던가요, 2008년이던가요..
유학 떠나셨다는 조규찬님이 진행하던 시절, 처음으로 꿈과 음악사이를 들었네요.
그보다 훨씬 더 전, 고등학생 시절에 김장훈씨, 그리고 그 전에 박정운씨가 진행하던
동시간의 "우리들"이란 프로그램도 듣곤 했지만요.
혼자 고시촌 원룸에서 공부를 하던 저는 하루 종일 한 마디도 하지않고도 지냈고
강의테이프가 아닌 사람의 말소리를 듣고 싶으면
독서실에서 돌아와 샤워하면서 꿈과 음악 사이를 듣곤 했지요.
뮤지션이 아닌 분이 진행을 하시게 되길래
어떤 분일지 궁금하기도 했고,
늘 좋은 음악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스마트폰이 좋긴 좋네요.
휴대전화를 바꾸며 다시금 라디오를 듣기 시작하고,
방송을 듣기 위해 지하철보다는 버스를 타고 퇴근하곤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집에 돌아와 방송 잘 듣고 있어요.
사람이 그립던 시절 힘이 되어주던 방송,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네요.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는데 이 자리 지켜주시는 것 보니
저 혼자 괜히 반갑고 고맙구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방송 오래오래 지켜주시길 바라고
앞으로느 종종 흔적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신청곡은 따로 고르지 않았어요. 윤희님의 선택을 믿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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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렇게 가입하고 인사드립니다 (__)
송현규
2011.01.30
조회 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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