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안녕하세요. 매일듣는건 아니지만 요즘은 방학이여서 공부를 하면서 언니 방송을 많이 청취 하고 있어요.
이렇게 사연을 올리는건 처음인데요. 얼마전 제가 하마터면 잃을뻔했던 소중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글을 써요.
제게는 300일이 된 남자친구가 있는데 늘 받기만 했던 제가 그 사람에게 이별을 통보했어요.그건 취업준비 때문에 힘들어서 내린 결정이었어요.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를 보면서 어리석게도 사람은 그것을 잃어봐야 소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잖아요. 헤어지고 나서야 그가 제게 생각했던것 보다 큰 의미가 있는 존재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그를 찾아가 용서를 빌었고 헤어지자는 말은 신중하게 생각해야하는 것이라며 마음이 넓은 그는 저를 다시 받아줬어요. 저를 향한 그의 마음도 알게 되었고 저 또한 좀 더 그 사람을 많이 생각하고 있구나 알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올해는 정말 취업도 사랑도 잘해낼수 있을것 같다는 좋은 예감이 들어요 ^^
감사합니다.
신청곡은 브라운 아이드소울의 Love balla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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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안녕하세요^^
김윤지
2011.01.30
조회 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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