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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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런마음이 죄를 짓는건 알고있지만 그녀를 정말 좋아합니다..
ash
2011.01.30
조회 45
저는 지금 사랑해서는 다가가서는 안되는 사람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전 24살이라는 현실적으로 준비 안된 이른 나이에 한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결혼을 했습니다..저희 집은 형편도 안좋고..집안의 반대도 있었고.. 서로를 잘알지도 못하고 결혼 생활을 하다보니.. 결국 5년의 시간이 흐른 얼마전 이혼이라는걸 하게 되었습니다...

5살된 아들은 제가 키우고있습니다.. 항상 볼때마다 죄스럽고 너무너무 미안한 마음만 듭니다.. 물론 부모님께는 말할수 조차 없을만큼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전 헤어지고 난 직후 정말 매일을 아무것도 안하고 술만 먹고 자신을 자학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녀를 알았습니다...
그순간 제자신은 진정으로 사랑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녀로 인해 전 다시 삶을 살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지금껏 버려왔던 제자신과 꿈을 찾았습니다.. 그녀는 웃는게 이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입니다..

전 누구를 사랑할 자격도 없는 사람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사람이 만약 저를 사랑한다하면 많은 상처와 아픔을 줄뿐입니다..
세상의 부정적인 시선과 선입견으로 많이 힘들껍니다...

현실적인 앞날을 누구보다 제 자신이 잘알고있기에.. 그녀의 앞에는 다가가지 못하고 그저 마음으로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찾았는데... 이제서야 전 사랑할 준비가 되었는데...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내가 느꼈더라면...

전 그냥 가슴속으로 그녀가 언제나 행복하길 바랍니다.. 제가 그녀를 지켜주고 행복하게 못해주어도... 다른 좋은 사람이 그녀를 웃게 해준다면 전 바랄께 없습니다.. 하지만 자꾸자꾸 욕심이 생깁니다...

제가 그녀를 지켜주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더는 제자신을 버려가며 살기 싫습니다.

그녀에게 이글을 통해 고백하고 싶습니다..
아니 그저 제란사람이 당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항상 행복하라고 기도한다는걸 알려주고싶습니다..

그녀는 지금 미국이라는 먼 나라에서 공부도 하고 일도 하며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잘지내라고 힘내라고 그녀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지수야 항상 언제나 웃으며 행복하게 잘지내고
내가 언제나 널위해 기도하고 있어..
내가 너에게 다가갈순 없지만 멀리서라도 언제나 너가 행복하길
바랄께...난 너만 행복하면 그것만으로 만족하고 나도 행복해...

힘내 지수야 정말로 널 좋아한다..

신청곡은 김남길의 사랑하면안되니 신청합니다 ^^

모 제이름이 밝혀지면 그녀가 곤란할지도 모르니 제이름은 익명으로 해주세요 ^^ 사연 소개도 안될텐데...ㅎㅎ
만약 정말 정말 소개해주신다면 그녀도 저도 많은 힘이 될껍니다...
전 이니셜로 소개해주세요... 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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