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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씨 안녕하세요
서은솔
2011.02.03
조회 26
직장에서 돌아오면 대략 10시쯤이라,
라디오를 켜고 듣는 목소리가 윤희씨 목소리랍니다.
늘 파김치가 되어온 하루에 큰 힘이 되어주시고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글을 처음 남기네요, 자유롭게 남겨도 되는거 맞나요,,?^^
그냥 요즘 왜이렇게 가슴이 답답한지 모르겠어요,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걸 보니,
회사초기에 있던 증상과 비슷하니,,뭔가 모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증상인거 같긴한대,,그게 뭔지..
설 연휴를 맞이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미래에 대한 두려움인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신없이 3년이나 다닌 회사,,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일에 즐거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달리, 전 다른거 뭘 할수 있겠나 하는
맘으로 다니던 회사에 흥미도 없이 버텨내고 있거든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온실속의 화초처럼 키우셨던 터라,
독립적이지도 못하고, 뭐 하나 도전할 용기조차 없는 저를
대면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30세가 되고 나면 무엇하나 도전하고 진로를 바꾸기가
쉽지 않을거 같아서, 그 전에
확실한 무언가를 그것도 좋아하는 무슨일을
너무 찾고 싶은데, 아직도 잘 모르겠다는게 좀 답답한거 같아요.
하지만,,,, 쓸모없는 시간이란 없는 거겠죠?
지금 이 시간을 통해서 정말 제 마음에서 울리는 그 길을 잘
따라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산봉우리라는 목표가 명확한 사람은 산을 오르는 가파른 길도
견뎌낼수 있듯이,,
제게도 삶에 좀더 명확한 목표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현실을 두려워하지도 피하지도 않고,
이 가운데서 그 꿈을 잘 찾아갈수 있도록,,응원해 주실래요?ㅠ
늘 따뜻한 목소리와 음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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