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식탁에 앉아 저녁을 대신해 맥주를 한잔합니다.
평소 같았으면 와이프가 식탁앞자리에 앉아서 잠시도 쉬지 않고 나의 술안주 삼아 열심히 수다를 떨어겠지만 오늘은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며칠전에 우리집 막내가 태어났거든요
어쩔 수 없이 오늘은 혼자 한자를 기울입니다. 아내가 자리가 더욱 크게 느꺼지는 시간입니다. 그저 음악으로 이 허전함을 위안 삼아 한잔 기울입니다. 신청곡이 가능하면 현빈의 그남자 부탁드립니다. 그럼 좋은 음악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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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더 그리운시간
윤순욱
2011.02.06
조회 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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