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전에 꿈음을 즐겨듣던, 청취자 입니다.
어느덧 꿈음을 듣던 제가 군대에 오게되었네요.
입대한지 어느덧 4개월이 넘어가고 있지만..
이등병은 무엇을 해도 힘들고 지치기만 합니다.
오늘 베트남에서 1년에 한번 명절 세러 오신 삼촌께서 오셔서
면회 외박을 나와 있습니다. 우연 처럼 컴퓨터 있는 숙소를 골라서,
꿈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듣는 꿈음은 어떤 느낌일까... 왠지 모르게 허윤희님의 목소리를 들으면, 온몸에 소름이 끼칠 것 같습니다. 이게 얼마만인가..
저 말고도... 소리 없이 듣고 있을 이등병들을 위한 사연입니다.
집을 그리워하고, 부모님을 그리워하고,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지금은 그런 때 입니다. 하지만, 버티고 버텨서, 대한민국 건아라면,
모두가 해야할 일 입니다. 제 사연이 꼭 채택 되었으면 합니다.
선물이나 상품을 받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모든 이등병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입니다.
세상의 처음으로 군대란 곳에 발을 들여놓은 이등병들..
부모님 생각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 훌쩍거리고 있을..
우리의 이등병들... 하지만, 우리 모두 걱정하지 맙시다.
우리도 언젠간 일병.... 상병.... 병장.... 달게 될 때가 올 겁니다.
지금은 비록 어머님이 그립고, 아버님이 그립지만..
조금만 참아 봅시다. 힘을 냅시다.
이등병 생활이 있기에 전역 후에 군생활이 기억에 남는 것 입니다.
이등병 생활이 있었기에, 우리가 사회를 더 잘 살아가는 것 입니다.
군대에서 보내는 설날을 슬퍼하지 맙시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특히, 허윤희 님~!!!! 많이 많이 받으세요.
신청곡 : 김광석 - 이등병의 편지
선물 & 티켓은 저보다 더 간절히 바라는 분께 드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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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맞는 첫 명절 '설날'
윤찬렬
2011.02.05
조회 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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