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입춘도 지나고...
정미선
2011.02.07
조회 31

정말 지금처럼만 포근하고, 춥지 않았음 하는 바램이 있어요.

오늘 하루 어떠셨어요?!

저는 오늘부터 수영을 시작해서 물속에서 다시금 노닐다 왔는데요.

그 짧은 시간이 어찌나 숨차면서 달던지^^!!!

몸이 노곤해서 스르르 잠이 들고 싶은...지금 그런 상태에요.


사실, 1월말에 제가 있던 적도 근처의 더운 나라에서 친구가 와서

한달동안 울집에서 함께 지내는데요.

지난주까지 매섭던 추위에 함께 여기저기 다니면서도 조금

미안했었거든요.

그래도 씩씩하게 잘 따라주고, 한국음식, 한국문화 잘 받아들여줘서

어찌나 고맙던지!!!


저 또한 그 친구랑 함께 서울의 구석구석 함께 다니면서,

무심코 살았던 제 터전에 대해서 다시금 배워가고 있답니당.


그 친구가 좋은 기억만 가지고, 건강하게 돌아갈 그날까지~

제발 부탁인데요...조금만 추위여 참아주시면 안될까요?!

그리고 그 친구가 그리도 보고싶어하는 눈...

교통에 지장없을 만큼만 내려주세요^^

남이섬에서 그 친구가 눈을 보고 감동하는 모습은

다섯살배기 제 조카와 많이 닮아있었답니다...


제가 맨처음 적도 근처의 그곳으로 갔던때가 2001년이었는데,

어느덧 2011년이 되었네요!

십년이 지나도 한결같이 저를 지켜준 보물들에게~~~

다시금 감사한 마음을 담아봅니다.

신청곡~~~

부활...사랑해서 사랑해서

송시현...그것만이 내세상

들국화...행진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