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본가 공주와 처가 광주에 갔다가 어제 귀경했다.
명절내내 많이 먹고 활동량이 적어서 몸이 무거워서 싫었다.

무거운 몸이 싫어 아침 일찍 처외숙과 함께 수서역을 출발해서 대모산 찍고 구룡산을 넘어서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는 양재 근처의 값싸고 맛있는 콩나물국밥집에서 들러 막걸리와 녹두전에..콩나물국밥도 먹고 다시 양재천으로 해서 개포동 집까지 왔다.

처 외숙과 이런 저런얘기를 나누면서 4시간 동안의 일정(산행, 아침식사,양재천 도보)은 즐거웠다.

간간히 숙부님(저랑 띠동갑..숙부님은 58년개띠, 전 70년 개띠)께서 덕담도 해 주셔서 '올 한해 어떻게 살것인가 ' 생각하게 해주셨다.

앞으로 매주 일요일 아침에 외숙과 안되면 혼자라도 뒷산을 벗삼아 즐거운 산행을 계속해야겠다.

신청곡

1. 마이앤트 메리 - 공항가는길
2. 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3. 브로콜리너마저- 졸업 이곡이 안되면 보편적인 노래
4. 노리플라이- 내가 되었으면
5. W&Whale - R.P.G shine
6. 에피톤 프로젝트 유실물 보관소 앨범어느곡이나
[명절 내내 도로에서 들어서 온가족이 알게된 노래
아내는 2,7번째곡이 딸은 3,6번째곡이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