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단한 제 소개는 애연가입니다 부정하지 않습니다.



물론 길에서 피는거 좋은건 아닌거 본인도 알지만 적어도 꽁초를 함부로 버리지는 않습니다.



하루는 논현동인가요 그쪽에서 지하철을 타기전에 담배를 한대 피웠습니다



그리고 꽁초는 주머니에 넣고 [주변에 쓰레기통이 없었습니다] 지하철 역을 내려갔습니다.



저 멀리서 한분이 허겁지겁 달려오더니 어이~ 어이 합니다 저는 모르죠 저를 불렀는지



다짜고짜 저를 붙잡습니다 그리고묻습니다 어디가냐고 ? 잠시 서라고



불렀는데 왜 도망가냐고 ? 사람많은데서 [논현역 안입니다] 갑자기 담배꽁초 버리고 어디도망가냐고



참 부끄러웠습니다 ㅡ.ㅡ 순간 제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담배꽁초 버리는걸 목격하셨습니까?



다 봤다고 저 멀리서 다보고 쫓아온거라고 벌금 딱지 하나 끊을거니까 신분증무조건 내라고



선생님 제가 만약에 안버렸다고 해도 선생님은 안믿으실거고 저붙잡고 끝까지 딱지 끊으실겁니까?



제가 설령 안버린게 사실이라고해도 그러실겁니까 ?



다 소용없다고 다 봤는데 무슨 거짓말하냐고 주변사람들 다들으라는 듯이 소리칩니다 담배꽁초 버렸으면



벌금내야지 왜 우기냐고 ....[순간 웃음이 납니다] 대려 물었습니다.



선생님 책임질수있냐고.. 후회 안하시냐고 끝까지 해보실거냐고 ...



그럴거랍니다 보란듯이 큰소리 칩니다 젊은놈이 노인한테 막말까지 한다고



제가 신분증을 꺼내는척 제가 소유한 담배꽁초를 보여드렸습니다 이것이 제가 핀 담배꽁초이고



저는 쓰레기통에 버릴려고 주머니에 들고왔다고 그런데도 저보고 버리셨다고 한건 뭐때문이고



선생님 신분증 달라고 저도 정식적으로 끝까지 갈 생각이라고 ...순간 잘못했다고 신분증부터 감추기



시작합니다. 저는 제 직업상 늘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당깁니다 카메라 꺼내니까 자기가 잘못했다고



주변사람들인식해서인지 조용하게 이야기하자고 합니다.



참 강남 지역에 담배꽁초 단속하는것도 좋지만 순간 억울하게 6만원의 벌금낼뻔했습니다.



최초에 물었을때 끝까지 가시겠다고 하더니 신분증하나 못내밉니다.



이글을 악용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다만 정말 당한 사연으로써 제가 해당 구청에 민원을 넣을결과



답변입니다 : 경고 조취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직원이 충분히 사과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참...; 어이없는 세상입니다..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운것은 제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만 적어도



저는 움직이면서가 아닌 인도 도로상에서 딱 서서 피우고 남에게 그렇게 피해는 주지 않을 정도인데



그리고 버리는 것도 조심히 ..그러는데 무작정 벌금딱지만 남발할려하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ㅠㅠ



담배 정말 끊어야...싶네요... 신청곡 하나 합니다 김보경님의 하루하루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