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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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님 사연 후기 입니다.
지해성
2011.02.10
조회 47
미현님 사연 잘 보았습니다.

제가 아마도 8일 에서 9일로 넘어가는 할증 시간에 태웠던 손님 일거에요.

맞닿트리는 사연이라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새벽 먹거리 골목에서 남녀 커플 손님을 모셨어요..

타시고 나서 서로 첫 대화가 들리는걸 보니까..남자 손님이 외국 손님 같았어요.(발음 상으로요..)

좀 더 목적지를 향해 진행을 하다 보니까..외국인이 아닌..우리 사람이었어요.

좀 더 진행을 하다 보니까..여자 손님도 남자 손님과 같이 말하는데 불편함을 갖고 계신분이었구요.

그런데 남자 손님 보다는 여자 손님이 발음에 능숙 했어요.

목적지도 도착지 에서도 여자 손님이 컨트롤 하셨어요.

남자 손님은 제가 아무리 들어도 도저히 불가능한 발음 이었구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것은..

도저히 제가 알아 들을수 없을정도.그 정도에서도 두분은 언어 아닌 교감으로 서로 목적지 까지 가시면서 대화를 나누셨다는거죠.

제가 그 대화를 터득 할수 있을 정도면...아마도 수십년이 지나도 불가능 할거에요.

서로 어깨를 기대고 서로 손을 부비고 그러면서 이루어 질수 있는 언어 였어요.

미현님 좋은 일이라면 포기 하지 마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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