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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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방안에 누워있을 그사람을 위해
한윤희
2011.02.09
조회 42
언니 안녕하세요 ^^
꿈음 들은지는 오래됬는데 글은 처음 쓰네요 ^^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건 제가 아끼고 아끼는 사람 때문이예요
사실 우리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건 11월중순이였으니 얼마안됬네요.
짧은 기간이였지만 참 행복했고,
추운겨울을 따듯하게 보낼수 있었어요.
중간에 힘든일도 있었고, 상처 준 일도 있었지만...
그런데 이사람 이달 말에 부산으로 가야해요.
그 사람이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몇일을 빌려
오늘 미뤘던 눈 수술을 했어요.
4일동안 깜깜한 방속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어야 해서요.
언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에 지레겁을먹고 앞선 결정을 했지만,
다 잘된거라고 생각 할꺼예요.. ^^
평생 옆에서 지켜봐준다는 약속을 받아 냈으니 크게 걱정 안하려구요.
^^
얼굴 보고는 끝까지 해주지 못 할 것 같은말 이글을 통해 해주고싶네요.
장대영. 대영오빠
사랑해요...
앞으로 오빠 앞에 항상 행복하고 밝은 세상만이 있길 기도할게요.


오빠가 잠들기전 불러주었던
박선주 의 남과여 신청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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