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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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작은 변화
홍승섭
2011.02.16
조회 33
며칠전 조금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3째를 보았는데, 좀 넓은 곳이 필요하겠더라구요.
이사를 하니 온 가족이 좋아라 하는데, 4살 박이(37개월) 2째 녀석은
좀 낯선지 자꾸 집에 가자고 하니 참 난감합니다.^^
이미 다른 사람이 사는 집엘 갈 수도 없구...
잠도 참 늦게 잔답니다.ㅠㅠ
작은 변화인데도 어린 녀석에게는 크나 큰 변화였던 모양입니다.
모든 일이 그런 것 같애요.
나는 아무렇지 않아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어린 녀석으로부터 배웠습니다.
우리 아들과 듣고 싶습니다.
이 노래를 모르겠지만 부드러운 멜로디가 새로운 집에 낯설어 하는
우리 아들의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을 것 같애요.
그리고 아들에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네요.
'예성아? 여기가 우리 집이야. 알았지?'

*신청곡(꼭 1곡만 선택하세요 ^^)
- 이동원/박인수 님의 '향수'
- 이승철 님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꼭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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