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이 한창인 2월..
저희 아버지도 오랜 공직생활의 졸업을 오늘 하셨습니다.
30년 이상을 한 곳에서 근무하셨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조금 힘든일이 생길때마다 회사를 그만둘까 생각하는 딸에게
가슴 뭉클한 메세지를 주시는 것 같은데요..
퇴임식에서 아버지의 환한 웃음을 보면서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제가 할 일은..
사무실을 나오시는 아버지의 어깨가 쓸쓸하지 않도록
옆에서 자주 웃겨드리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우리 아버지 제2의 인생에
따뜻한 햇살이 항상 함께 하기를 바라며
노래 신청합니다.
김동률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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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버지의 정년 퇴임식을 갔다 와서
김혜진
2011.02.15
조회 6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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