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밤 10시 저를 라디오 아래로 이끌어 주시는 윤희님^^
안녕하세요
수 많은 애청자 중에 한명이지만
태어나 처음으로 이렇게 라디오에 글을 남깁니다.
우연히 오늘 옛 사람의 흔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과는 헤어진지 3년도 넘었는데..
그리 긴 시간을 만나온것도 아니고 제가 많이 좋아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문득 아주 사소한 기억이 바람과같이
스쳐가더군요..
미안한 기억
또 원망의 기억
그리고 나, 너, 우리의 그때 그 기억들..
"잘살고 있지? "라고 묻기엔 우리는 이젠 너무 멀리 있습니다.
그 물음이 메아리가 되어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당신인걸
저는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이젠 다른 사랑을 시작하려는 그런 당신마져
나는 지금 너무 그립니다..
제가 과연 과거에서 헤어나와 새로운 사랑을 마주 할 수 있을지..
가끔 스스로에게 묻곤 합니다.
오늘 밤, 쓸쓸한 이밤
윤희님이 이 음악으로 저를 위로해 주시면 정말 감사할것 같아요^^
as one 의 white love story청합니다.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미경
2011.02.15
조회 31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