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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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내게 와서 묻네요..절망을 줄테니 견딜 수 있겠냐고..
지애
2011.02.15
조회 42
그사람의 마지막 문자
'처음 마음으로 사랑했고, 행복했다.
하지만 인연은 여기까지 인것 같다. 행복해라'

그 사람을 못본지 보름이 지났는데 아직도 머리는 멍한채,
가슴아픔에 몸무게만 자꾸 주네요.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가 되어버린
제 모습에 더 슬퍼지는 하루하루입니다.

밤 10시, 그의 차 안에서 흘러 나오는 윤희씨의 목소리에
우리 둘은 미소 지으며 행복해하곤 했었습니다.

3년 10개월 동안 저를 더 없이 행복하게 해준 고마운 그사람에게
제 진심을 전할 길이 없음이 더 가슴 아파요..

아파하고 있을 그에게 윤희씨가 전해주시겠어요?
'사랑했었고, 지금은 더 많이 사랑하고 있노라고..
아프게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당신이 없는 희망은 절망보다 못하다고..'

'그대도 나 같음을' (화이트)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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