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일 버스와 택시를 탈 기회가 많았어요.
93.9 방송 들으시는 분 참 많아서 반가웠지요.
어느 버스 기사아저씨는 혼자서만 들으시려는지
볼륨을 작게 해놓으시고 듣고 있으셨고
어제 만난 360번 기사아저씨~
거의 텅빈 버스에서 볼륨을 아주 크게 다들을수 있게
트시고 운행하시던 그 분이 그러시네요.
언젠가 승객 중 한 분이
"거기..라디오 좀 꺼주세요"라고 소리치셔서
"아..그럼 다른 분들 어떠세요? 끌까요?"
그랬더니
조용히 있던 다른 승객들 중에 몇몇 분이
"그냥 틀어주세요" 그러셨답니다.
"아..그냥 들으면서 가야겠네요..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니.."
그러셨답니다 ^^
방송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은 조용하고
듣고싶지 않은 한 분의 목소리는 크다고 하시며
웃으십니다.
기분좋았던 짧은 대화~
오늘도 방송 들으실 360번 기사아저씨~
즐거운 운행하세요~

21일 부산에 운전하시는 택시, 버스 기사아저씨들도
좋은 방송 함께할 수 있길 바랍니다.
부산에서의 방송 축하합니다.
좋은방송, 따뜻한 방송
고마워요 꿈음!


사랑 TWO 같이 들을까요?
자전거탄 풍경 - 너에게 난 나에게 넌도 좋고요
김돈규 에스터의 다시태어나도도 좋고요..
김동규 금주희 듀엣의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