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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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이라는 시간..우리 가족..
이승한
2011.02.19
조회 55
안녕하세요 윤희씨..
꿈음과 함께 연애하고..사랑하고..그리고 지금은 한 가족이 된..
이승한 & 백자연 입니다..
꿈음은 저희에게 단순히 좋은 음악과 윤희씨의 편안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방송만이 아니라, 저희 둘을 결혼에 골인 시켜준 일등공신이랍니다.
그래서 지금도 꿈음 할 시간이 되면 라디오를 켜놓고 꿈음을 들으면서 연애시절을 떠올리며..설레이는 마음도 생기곤 하네요..

일년전 오늘은..저희가 처음으로 만난 날이에요..
작년이맘때 쯤..꿈음을 같이 들으려고..꿈음 할 시간만 되면 차에 들어와서..라디오를 켜고 윤희씨 목소리를 듣곤 했답니다..
또 해외 출장중인 저를 위해서 제 와이프가 꿈음을 통해서 생일축하도 해 주었구요.."쿠웨이트에 있는 보리스 리 생일축하해요~"라고..

일년이라는 시간동안 저희는 부부가 되었고, 얼마전 소중한 아기도 생겼답니다..병원에 가서 초음파 사진을 보고..쿵쾅거리는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었는데..어찌나 감격스럽던지..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들으니..웬지모르게..눈물도 핑돌고..제 가슴도 쿵쾅거리면서 뛰더라구요..

신혼이어서 그런지..항상 연애하는 기분이었는데..
이제는 우리 가족 행복하게 살아야 겠다는 책임감도 들도..
아빠, 엄마가 된다고 하니 가슴 뭉클함도 생기네요..
결혼 전에는 같은 공간에서 꿈음을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이었는데..
이제는 둘이 아닌 셋이서 함께 꿈음을 들을 날을 상상하니 더더욱 가슴 설레입니다..

저의 이런 가슴벅찬 마음이 글로 다 표현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에게 전하고 싶네요..

사랑하는 자연아..그리고 우리 튼튼이(태명이에요..ㅎ)..
우리 지금처럼 그리고 영원히..
행복하게 살아요...
사랑해요..우리 가족^^;;


신청곡은...

리사&미료의
우리 결혼할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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