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님..

부산에서 열심히 꿈음을 듣고 있는 애청자에요..
이제는 부산에서도 레인보우와 생방으로 라디오를 들을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정말 개국하신것 축하드려요....

방송으로 꼭 축하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사연신청란에 용기내어 글 올려요..

오늘은 저희 아들 정원이의 7번째 생일입니다...

몸이 약해 아이가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결혼하자마자..
산부인과에 다니며..노력했지만..역시 현실은 내앞에서 항상 시련만 주시더라구요~

결혼하고 몇번 아이가 들어섰지만..유산을 몇번씩 반복하고..
5년만에 행복한 복덩이가 턱~들어서서..이게 마지막이다..싶어..
최대한 몸조심하고..주위에서 저에게 암것도 안시키고..
오직..내몸속에서 자라는 내아이만을 지키기위해..노심초사..

하혈로 입원..당뇨수치높아서..입원..그리고선 8개월만에..태어난 울아들..
몸이 좋지않은 탓인지..일찍태어났고..거기에 약하게 태어나서 엄마,아빠..그리고 주위가족들의 염려도 많았지만..건강하게 잘 커줬어요..

사실..7살이지만..성장발달은 5살수준..잘크고 있다고 하지만..
키와 몸무게는 7살보다 조금 작은 수치더라구요..

그래도..울집 행복둥이에요..

집안의 웃음꽃도 주고..가끔 말썽부려..엄마를 힘들게 하긴 하지만..
모든게 너무 사랑스럽고 예쁩니다..

꿈음에서..울아들 생일..
꼭 추카 해주세요^^
그럼..기쁨이 두배가 될꺼같아요..

정원아!!
건강하게..잘 자라줘요~~
그리고..너무..너무 사랑해..7살 생일..진심으로 추카한다~~

(아들과 함께 에버랜드에 꼭 한번 가고 싶은데요.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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