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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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게 죄지
윤종근
2011.02.23
조회 33
집 앞 편의점에 아르바이트 여자분이 이상하게 저만보면

미소지으며 윙크를 하는거예요

"잘 생긴 건 알아 가지고" 제가 뭐 유노윤호, 민호, 택연 닮았다는

소린 쬐금 들었지만 이렇게 대놓고 얼굴 빤히 쳐다보면서 "윙크"를

쭉~쭉 날리는

여자분은 첨이라서 당황되더라구요 하루, 이틀, 일주일... 한 달이

지났는 데도 연신 저만 보면 윙크를 하는 여자분께 거만하게 한마디

쏘아 부쳤죠

"저기요? 여자분이 그렇게 대놓고 맘에든다고 남자한테 윙크를 뻥뻥

날리면 어떻게 합니까?" 하니 그 여자분 기가 막히다는 듯

"뭐라고라고라? 윙크요

제가 화장시작 한지 얼마 안되서 속눈썹이 거추장 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그렇게

깜빡이는거거든요 저도 보는 눈 있어요 그쪽한테 1%도 관심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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